[보건기관 단신] 이의경 식약처장, 희귀·필수의약품 공급현장 방문 등
[보건기관 단신] 이의경 식약처장, 희귀·필수의약품 공급현장 방문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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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 희귀·필수의약품 공급현장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9일 희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산하기관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서울중구소재, 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3월 12일부터 희귀‧난치질환자가 자가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게 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수입‧공급을 전담하는 센터가 환자 상담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업무를 수행하는지 둘러보고 현장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대체치료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해 현장에서부터 세심하게 챙기고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가정의 달 맞이 지역사회 나눔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 동작구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문상록, 이하 ‘서울본부’)를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지원은 이날 서울본부 심리치료센터를 이용 중인 15개 저소득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이웃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원과 서울본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지난해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노인 선도사업 추가 추진 간담회 실시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지역으로 추가 선발된 8개 기초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관계자와의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지난 4월 4일 총 16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8개 지자체(노인5, 장애인2, 정신1)는 6월부터 선도사업을 시작한다. 추가로 상기 8개 노인 선도사업 지자체는 금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내 총 16개 지자체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계획을 추진한다.

이날 개최된 합동 간담회는 지난 4월 선도사업 공모 심사에 선정되어 노인 중심으로 선도사업을 준비 중인 8개 지자체의 부단체장, 보건소장 등의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노인 선도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8개 지자체에 선도사업 수행을 위하여 대상자별로 선도사업 모형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 마련 등 지자체에서 사전에 준비할 사항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는 관련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선도사업 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보건의료, 주거,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단’을 운영하여 8개 지자체의 선도사업 수행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부천시의 노인 선도사업 모델을 소개하면서 전담조직 설치, 돌봄정책 대상자 모델 설정, 모델에 따른 서비스 구성 방안, 모니터링과 평가 방법 등을 추가로 선정된 지자체에 공유했다.

8개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조속한 예산 확보 추진과 전담 조직 설치를 위한 인력 배치 등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 실장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은 지역 주도, 중앙정부 지원, 민관 협력, 다직종 연계의 4대 원칙에 따라 추진된다"며 "정부는 지역사회에서 주거·보건의료·돌봄·요양 등의 분야에서 민·관의 다직종 전문가들이 대상자를 중심에 두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제도의 틀을 마련하고, 다직종 전문인력 교육과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책자 개정 발간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이 책(총 381페이지)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했다.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으로 색인도를 제시해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는 약 400여 종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변경되는 사항 및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교육, 일자리, 생계 및 돌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중고생 1,500명 장학금지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취업을 준비하는 18~34세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비용 지원)’ 등 교육·고용 사업 및 ‘다함께 돌봄’,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추가했다.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의 기준, 내용은 지난 4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수당 10만 원 지급, 소득하위 20% 어르신(65세 이상)에 기초연금 30만 원 인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내책자에 현장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대상 설문조사, 사회보장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92개 지방자치단체 257명 참여),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는 안내책자의 사업목록 및 내용 구성, 설명 수준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만족’ 이상 75%)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개선 및 추가가 필요한 분야로는 ‘국가법률지원사업’(41%), ‘지방자치단체 대표사업(32%)’ 등을 꼽았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2019년 안내서에는 무료 법률상담 등 ‘법률복지’ 분야를 새롭게 편성하여 법률구조 제도 등 법률상식, 무료 법률상담기관 안내 등을 추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책자(14만 5000부)를 배포해 누구나 열람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문식 사회보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안내책자를 발간할 것"이라며 "5월부터는 아동·노인 등 대상별·위기상황별 정책 대상자(혹은 사례관리사 등 지역담당자)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책자 활용법을 안내하고, 보건복지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는 등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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