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경영 리더십-한미약품] 토종 제약산업 뒤흔든 R&D의 힘
[제약회사 경영 리더십-한미약품] 토종 제약산업 뒤흔든 R&D의 힘
  • 곽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0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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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오너는 그 기업의 상징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에서는 기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너 하기에 따라서 기업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오너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풍부한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미래를 읽는 혜안도 필요하다. 올해로 122년의 역사를 아로새긴 한국제약산업의 더 높은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제약기업 오너(경영진)의 역량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그룹 본사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그룹 본사

 

자체 기술로 성장 견인 ...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 정신’

토종 제약산업의 역사에 전설을 쓴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
토종 제약산업의 역사에 전설을 쓴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

R&D 명가, 신약개발, 기술수출, 오뚝이, 뚝심리더십 등 한미약품을 상징하는 말은 차고 넘친다. 그만큼 짧은 시간에 한국제약산업의 역사와 궤도를 뒤흔든 제약사이기에 붙여진 수식어들이다. 그 중심에는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있다. 한미약품을 이야기를 할 때 그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한미약품의 역사는 1967년 서울 종로에 있는 작은 약국에서 시작됐다.  

1940년 3월,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난 임성기 회장은 1965년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임성기 약국’을 차렸다. 당시 그의 나이 28세. 요즘 같으면 그 젊은 나이에 약국을 차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제약업을 향한 그의 꿈은 그때부터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임성기는 특유의 마케팅 감각과 ‘뚝심리더십’으로 임성기 약국을 성병전문약국으로 성공시켰다.

이후 그는 약국에서 번 돈을 밑천으로 1973년 ‘한미약품공업주식회사’를 설립, 오늘날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굴지의 제약사로 우뚝 세웠다. 

임 회장은 제약회사 설립 초기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한 제네릭을 판매해 회사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돌려 신약개발의 역량을 쌓았고, 2010년 이후에는 진짜 신약을 거침없이 만들어냈다. ‘아모디핀’, ‘아모잘탄’은 지금도 한미약품의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하는 대표적 개량신약이다.

임 회장은 한편으로 ‘혁신신약’과 ‘개량·복합신약’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국내 다른 제약사들이 복제약을 도입해 외형을 확장할 때 한미약품은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스스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10년간 매출 대비 평균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13%를 넘어섰고 2014년에는 20%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억제 정책으로 제약업계에 큰 위기가 닥쳤을 때도 임 회장은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2015년 한미약품이 달성한 국내 첫 8조원대 신약개발 기술수출 쾌거는 지금도 한국제약산업 역사에 길이 빛날 하나의 ‘사변’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기업에게 난공불락처럼 여겨졌던 글로벌 신약개발의 관문이 한 기업인의 오뚝이 같은 열정에 힘차게 열렸던 것이다.

뿐만아니라, 한미약품은 이듬해인 2016년 로슈의 자회자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표적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당뇨, 비만, 항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R&D 투자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혁신신약을 사노피, 얀센, 로슈의 제네텍, 스펙트럼 등 해외기업에 잇따라 기술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기업가치 또한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국내에서 복제약과 개량신약으로 기반을 다진 임 회장은 1993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였는데,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대표적 성공사례다. 북경한미는 지난해 매출 2282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순이익 370억원의 실적을 견인했다. 2017년 대비 각각 6.6%, 30.0%, 26.6% 증가한 수치다. 

 

자체 개발 제품으로 1조원대 매출 회복

[표]한미약품 연도별 영업실적 및 R&D 투자 현황(단위 : 억원,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매출액

3376

6062

6740

7301

7613

1조3175

8827

9166

1조160

영업이익

-83

212

481

619

345

2118

85

822

836

당기순이익

-113

54

288

505

433

1620

303

690

342

R&D비용

443

840

910

1156

1525

1872

1626

1706

1929

R&D비율

13.1

13.8

13.5

15.8

20.0

14.2

18.4

18.6

19.0

한미약품은 지난해 2015년 기술 수출 이후 3년만에 1조원대 연간 매출 규모를 회복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36억원, 순이익은 342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192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9%였다. 특히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액의 93.3%를 자체 개발한 제품 판매로 채우면서 토종 제약회사의 힘을 과시했다는 평이다. 

매출 상위 품목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 항궤양제 ‘에소메졸’, 진통소염제 ‘낙소졸’, 골다공증 치료복합제 ‘라본디’ 등 모두 자체 기술이 녹아 있는 개량 복합 신약들이었다. 

# 한미약품 R&D 역사 방증하는 ‘아모잘탄’

한미약품 고지혈증치료제 '아모잘탄'
한미약품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

한미약품 혁신 신약 역사의 중심에는 2009년 6월 출시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있다. 

아모잘탄은 출시 1년여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7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한미약품 대표 치료제로 자리잡았다. 해외 50여개국에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는 아모잘탄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다국적사가 수입해 판매한 유일한 사례이자, 한국 의약품 시장에서 ‘복합제’의 문을 최초로 연 제품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는 아모잘탄에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스타틴 및 혈압 조절을 위한 이뇨제를 더한 복합신약 2종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를 출시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모잘탄까지 3종 제품으로 묶인 ‘아모잘탄 패밀리’는 합산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활동 반경 넓히는 오너 2세 ... 경영 승계 본격화

한미약품은 올해 초, 장남인 임종윤 대표가 임 회장의 자녀 중 처음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경영 승계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임성기 회장이 여전히 그룹의 구심점이 되고 있지만, 오너 2세들의 행보도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포스트 임성기 시대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임성기 회장은 부인 송영숙 여사와의 사이에 장남 임종윤(48), 장녀 임주현(46), 차남 임종훈(43)씨 등 2남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임종윤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2000년 29살에 한미약품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한미약품 사장, 2012년 사내이사, 2016년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이사에 올랐다. 현재 중국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을 겸하고 있다. 

임종훈 대표가 공식적인 외부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다. 업계는 이를 경영 승계 본격화로 해석했다. 

2018년 초 장녀 임주현 전무와 차남 임종훈 전무는 나란히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녀와 차남은 각각 경영 보폭을 넓히면서 동시에 임 대표의 뒤를 받쳐주는 모양새다. 

장녀 임주현 부사장은 미국 보스턴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뒤, 2007년 34살에 한미약품 인재개발 팀장으로 입사 후 2009년 상무, 2013년 전무를 거쳐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현재 형제들 중 유일하게 미등기임원이다. 

차남 임종훈 부사장은 미국 벤틀리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2007년 한미약품에 IT담당이사로 입사, 경영정보 업무를 맡아왔다. 2009년 경영정보 담당 상무, 2013년 경영기획 전무, 2017년 사내이사 등재에 이어, 지난해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주총에서 우종수 대표이사가 재선임되면서 권세창 대표와의 공동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머지 않아 2세 경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직 승계 시기가 정확하지 않을 뿐이다.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권세창우종수 대표이사
한미약품 전문경영인인 권세창·우종수 대표이사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오너일가 지배력 탄탄 ... 2세 지분 확대

한미약품 지배구조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을 주축으로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아 지배력 또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성기 회장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34.25%)다. 부인 송영숙 여사(1.26%), 장남 임종윤(3.60%), 장녀 임주현(3.54%), 차남 임종훈(3.14%)씨 등 친인척 지분을 모두 합치면 우호지분이 59.89%에 달한다. 다만, 오너 2세 3명의 한미사이언스 보유 지분율은 각각 3%대로, 다해도 10% 정도에 불과해 향후 지분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6.42%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헬스케어에 대한 2세들의 지분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미헬스케어에 대한 오너 2세의 지분율은 임종훈 37.78%, 임종윤 35.86%, 임주현 24.18%로 향후 한미헬스케어 보유 지분을 우회 이용해 지주사에 대한 지분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주식증여 과정에서 일부 잡음도

한미약품은 오너의 지분을 3세에 증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일기도 했다. 

2012년 8월 임 회장은 손자·손녀 7명에게 25억원 어치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무더기로 증여했다가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당시 손주들의 나이가 만 3세에서 9세로 미성년자였다는 점이 많은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겼다. 
 
주식 증여 이후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손주들은 2014~2015년 단숨에 어린이 주식부자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합법적인 절차였지만 임 회장이 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세 조기 상속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 임직원에 주식 나눠주기도

임 회장은 가족뿐 아니라 회사 임직원들에게도 주식 증여를 통해 애정을 표했다. 

2016년 1월 4일 임성기 회장은 개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90만주를 한미약품그룹 직원 2800명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연말 기준 종가로 환산하면 1100억원에 이르는 규모였다. 

임성기 회장은 당시 “적자와 월급 동결 상황에서 R&D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낸 임직원들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임 회장이 약속한 임직원들에 대한 무상 증여 절차는 2017년 9월에 모두 마무리됐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경영인이란 평이 나오는 이유다.

 

한미약품에 닥친 위기의 순간들

올해로 46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미약품도 그 어느 제약사 못지않게 위기의 순간들이 많았다. 기업을 뿌리채 흔드는 듯한 대형 사건들이 연이서 터졌다.  

그 중 하나는 2010년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를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실시될 때 발생했다. 의료계에 ‘한미약품이 앞장서서 쌍벌제 통과를 추진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 한미약품 불매운동이 일어났던 것. 이에 당시 임선민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으나,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2016년 9월에는 신약 수출 계약 해지 파장과 늑장공시, 정보 사전 유출로 인한 주가조작 의혹에 그룹 전체가 연루되기도 했다. 이때 한미약품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임성기 회장 일가의 주식자산 평가액은 한 주 새 1조원 넘게 증발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2016년 9월 29일 오후 표적항암 신약물질 ‘HM95573’를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30일 오전 9시 30분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2015년 체결한 8500억원 규모 항암제 기술계약 해지를 공시했다. 

이때 발생한 시간차로 한미약품은 늑장공시 논란에 휘말렸다. 한미약품은 거래소 승인 없이 가능한 자율공시를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 받으며 전날의 호재성 공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다는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게다가 기관투자자들이 30일 아침 주식시장 오픈과 동시에 대거 공도매에 나서면서 사전 정보 유출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2016년 10월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공시 시점의 적정성과 기관 투자자들이 악재성 공시 정보를 사전에 알고 공매도에 나선 것이 사실인지 조사에 나섰다. 

검찰의 한미약품 본사 압수수색 결과 한미약품 임직원들의 사전 정보 유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미약품은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임성기 회장은 사태수습을 위해 대대적 인사개편 등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오너의 능력과 책임을 묻는 여론의 따가운 시선만은 피할 수 없었다. 

 

뚝심경영으로 성공한 토종제약사 ... 2세 경영, 어깨가 무겁다 

작은 조약돌 하나라도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는 법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숱한 역경과 맞서며 한국제약산업의 물줄기를 바꿔놓은 한미약품은 올해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    

성장의 중심은 역시 R&D 투자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2746억원)의 21.6%인 593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약품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지만, 비율로만 보면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미성년 오너 3세에 대한 증여 등 일부 잡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나쁘지 않은 것은 이처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지칠줄 모르는 R&D투자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 분은(임성기 회장)은 죽어서도 R&D를 노래할만큼 우리나라 제약산업발전에 애착이 강하신 분”이라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오랜시간 동안 묵묵히, 그리고 외롭게 걸어온 분”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임 회장은 주변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은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번 세운 목표는 10년이든 20년이든 좌절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불도저같은 뚝심경영이 오늘의 한미약품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트 임성기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오너 2세들의 어깨는 그래서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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