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단신] 심평원 양훈식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임명 등
[보건기관 단신] 심평원 양훈식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임명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29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숙 의원, 환자혈액관리 실행방안 토론회 개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환자혈액관리의 효과적 추진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자유한국당 박인숙(서울 송파갑)·김상희(부천시 소사구) 의원이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환자혈액관리의 효과적 추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의료 현장에서 수혈은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안전성이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이에 2010년 WHO는 환자 치료 결과의 향상과 수혈의 잠재적 위험성으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 혈액 관리를 각 정부가 도입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현재 호주로부터 유럽, 미국까지 환자 혈액 관리를 위한 정책적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혈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빈혈 치료 등을 적극 시행하고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빈혈 상태에서 가능한 수혈없이 생리적 기능을 최대한 돕는 모든 다학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국내에도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어 박인숙·김상희 의원은 '국내 환자혈액관리의 효과적 추진방안'에 대해 질병 관리본부에서 최근 수행 중인 관련 정책 용역 사업의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영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국내외의 환자 혈액 관리의 현황, 우리나라 의사들과 주요 병원 경영진의 다양한 의견들, 현재의 수혈율 조사 결과와 함께 가이드라인의 방향 등을 제시했다.

박인숙 의원은 “환자 혈액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국가가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의료계가 성공적으로 정착시킬수 있도록 국회에서 소임을 다하여 우리 국민들이 더욱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양훈식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임명

양훈식 진료심사평가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일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양훈식 중앙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

공개모집(공모기간: 2019.3.5.~3.21.)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양훈식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95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임기는 2019년 5월 2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2년으로 오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오는 7일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 당뇨병 환자 저혈당 예방‧관리 소책자 배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당뇨병 환자들이 저혈당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소책자 약 1만부를 제작하여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상급종합병원,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

저혈당은 몸속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 되는 혈당의 수치가 정상범위 이하로 감소함으로써 신체기관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감소하는 상태로 현기증, 피로감, 불안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당이 지속될 경우 실신,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내용은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 발생의 최신지견 ▲저혈당 고위험 환자의 목표혈당 상향 조절 ▲저혈당 예방을 위한 운동 전략 등이다.

다양한 당뇨병 약제 선택에 있어 혈당강하제별 저혈당 위험도 및 환자 특성에 따른 저혈당 발생의 위험인자를 파악하여, 저혈당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특히 저혈당 고위험 환자의 경우 목표혈당을 상향 조절하는 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당뇨병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최대치의 혈당값을 찾아 목표혈당을 개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혈당 고위험 환자는 노인, 입원, 음주, 야간 저혈당이 빈번한 환자로서 이들의 경우 목표혈당을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혈당 예방을 위한 운동 관리가 요구되나 저녁 시간 이후의 과도한 운동이나 취침 직전의 운동은 취침 중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환자는 운동 계획 시 주치의 및 운동 전문가와 함께 운동 시점, 운동량(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 등 안전한 운동방법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여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교육자료는 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 → 의약품안전교육 → 교육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 복용 후 부작용이 의심되거나 사망, 장애, 질병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평원, 2019년 연구과제 57건 확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연구사업심의위원회'를 통해 2019년 위탁연구과제 32건, 자체연구과제 25건을 확정했다.

연구소는 연구 내용, 연구 방법 등에 따라 위탁과제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위탁연구 질 관리를 위해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연구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확대와 심사평가체계 개편 등 건강보험 정책환경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위탁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구협의체를 통해 연구목록을 공유하고,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원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건강보험공단과의 연구 중복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기호균 심사평가연구실장은 "현재 진행 중인 보장성 확대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보건의료발전계획 등 중·장기적인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고려해 연구과제를 추가로 개발하고, 기존 연구의 방향도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건강보험 영역 뿐 아니라 커뮤니티케어, 환자안전, 스마트헬스케어 등 연구 수요와 기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지식 순환 체계를 만드는 등 연구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