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기자] GC녹십자는 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경영실적(매출액 1조 3349억 원, 영업이익 502억 원, 당기순이익 343억 원)을 보고했다.
녹십자는 이날 주총에서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전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을 의결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원, 35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는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