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단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만성요통 환자 임상 참여자 모집 등
[의료계 단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만성요통 환자 임상 참여자 모집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1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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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 필리핀서 사랑의 인술 펼쳐

전북대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이번달 25일부터 7박8일간 필리핀 바콜로드시 일원에서 사랑과 나눔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의료환경이 낙후된 필리핀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현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민과 유대를 위한 각종 문화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는 단장인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중심으로 부단장 정연준(소아외과) 교수,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이미린 전공의, 전북대학교 의전원생 김유정 대표 등 19명의 학생 등 총 23명이 참여한다.

 

# 칠곡경북대병원 이윤순 교수, 국내 최초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는 국내 최초로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의 국내 최다 수술기록으로 서울을 포함한 국내 우수한 의료진 사이에서 이윤순 교수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부인과 로봇수술에서 단일 수술자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경험이 있다. 그가 속한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는 일본 내시경학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수술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작년 1월 부인과 로봇수술 지침서를 발간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기관’으로 정식 선정되어 국내외 의료진들의 교육을 도맡아오고 있다.

이윤순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은 특히 가임기 여성이 앓는 자궁 근종이나 난소 종양 및 부인암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이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자궁 근종을 정확히 절제하고 봉합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 강좌 조기 마감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오는 2월 17일 개최하는 '제2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 강좌'가 행사 1개월 이상을 앞두고 조기 마감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의료 분쟁으로 소속 병원에서조차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병원 봉직의사 개인이 각종 민형사소송에 내몰려 심각한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형사 처벌까지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봉직 의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법률, 노무, 세무 등 각종 제도를 공부하고 알아야 할 필요성을 인식해 이번 강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오전 법률 강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두 명의 변호사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판결을 바탕으로 ▲의료 분쟁의 현주소 ▲의료 분쟁에서 병원 봉직 의사들이 알고 있어야 할 대처법을 강의한다. 이어, 복지부 신현두 서기관이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봉직 의사들의 피해보지 않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시간에는 ▲봉직의가 알아야 할 노무, 세무 강좌 ▲해외에서 의사하기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같은 시간 동안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봉직의협회에서의 각 과 젊은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각종 실전 팁 등을 강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되어 강의 필수 평점 2점을 포함한 총 6점의 연수 평점이 부여된다.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만성 요통 환자 대상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팀은 만성 요통 환자에 대한 팔미지황환 병용치료의 유효성, 안전성 및 경제성 평가 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남녀로 요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요통으로 인한 불편감이 시각적 통증 100mm, 척도상 40mm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다. 단, 임상적으로 유의한 의학적 또는 정신 의학적 소견으로 연구책임자가 연구 참여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자는 제외된다.

병원 관계자는 “연구에 사용되는 팔미지황환은 의학서적 ‘금궤요략’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처방이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손과 발이 차갑다거나, 또는 무기력증이나 허리 및 무릎이 시큰하고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사용된다. 특히 10종의 요통 중 통증이 멎지 않으며 제대로 거동할 수 없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신허요통(腎虛腰痛)에 주로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팔미지황환을 제품화한 크라시에 팔미지황환엑스세립이 사용된다. 갈색 내지 암갈색의 세립제로 1일 용량(6.0g) 중 지황 5.0g, 산수유 3.0g, 산약 3.0g, 택사 3.0g, 복령 3.0g, 목단피 3.0g, 계피 1.0g, 정제부자가루 1.0g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총 14회 방문하여 검사, 치료에 참여하게 되며, 선별검사 1회, 6주간 12회 한약 투여, 4주 뒤 추적관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연구 참여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연구자가 부담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 10주년 운영보고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가 10주년을 맞아 최근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서울성모병원이 어린이학교는 2009년 5월 백혈병,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에 다닐 수 없어 학업이 중단되거나 유급에 처한 환아들을 돕기 위해 개교했다. 이후 서울시 강남교육청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월평균 166여명의 환아들에게 순수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 기쁨과 사랑을 전파했다.

이번 운영보고회는 초대 교장인 가톨릭의대 김학기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학교 운영위원회의 교장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 정낙균 교수, 영성부 이상선 신부, 사회사업팀장 장세경 수녀와 위원들, 교사들과 함께 1년간의 운영 보고와 참여 교사 및 2019년 학사일정 소개, 소감 나눔의 시간 등을 가졌다.

 

# 건협 부산검진센터, 박애원 무료 건강검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 15일 사회복지시설 박애원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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