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토막소식] 복지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
[보건기관 토막소식] 복지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2.1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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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활성화

내년부터 통합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동네의원에서 적은 비용으로 만성질환을 집중 관리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0일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역의사회를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 의료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동네의원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면진료 및 약물치료에 더하여 포괄적인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질환 및 생활습관을 파악해 1년 단위의 관리계획(케어 플랜)을 수립한 후 문자·전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혈압·혈당 등 임상 수치를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상담해준다. 뿐만 아니라 질병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교육도 제공한다.

환자가 부담할 돈은 연간 1만6000원에서 2만3000원 수준(본인부담률 10%)으로 저렴하다. 나아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맞춤형 검진 바우처(이용권)를 받아서 참여 동네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 동네의원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간호사, 영양사 등의 자격조건을 갖춘 ‘케어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만성질환자에 대한 포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케어 코디네이터를 고용할지는 동네의원이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의사회는 지역 내 20개 이상 의원을 모집하고, 보건소·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반드시 구축한 뒤에 신청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내 건강인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복지부는 환자 1인당 연 24만~34만원이 든다는 가정 아래 동네의원 1000여곳, 환자 25만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내다봤을 때 소요예산은 565억~807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에서 의원 당 참여 환자 수는 최대 300명으로 제한했다.

 

# 건보공단,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 발간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가 발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10일 2017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통계연보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공개 항목에서 통계자료실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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