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으면 건강? 20대 건강은 ‘적신호’
젊으면 건강? 20대 건강은 ‘적신호’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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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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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20대 청년들이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당뇨를 비롯해 우울증, 화병, 공황장애, 통풍 질병 환자 증가율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당뇨 환자수는 ▲2013년 1만7359명 ▲2014년 1만8390명 ▲2015년 1만9780명 ▲2016년 2만1927명 ▲2017년 2만4106명으로 5년간 38.9%(연령대별 평균 증가율은 23.4%)가 증가했다.

20대 우울증 환자수는 ▲2013년 4만7721명 ▲2014년 4만7879명 ▲2015년 5만2275명 ▲2016년 6만3436명 ▲2017년 7만5602명으로 5년간 58.4%가 증가해 평균 증가율 16.5%에 비해 3.5배가 높았다.

20대 화병 환자수는 ▲2013년 709명 ▲2014년 772명 ▲2015년 843명 ▲2016년 1225명 ▲2017년 1449명으로 5년간 104%가 증가했다.

20대 공황장애 환자수도 ▲2013년 7913명 ▲2014년 8434명 ▲2015년 9964명 ▲2016년 1만2762명 ▲2017년 1만6041명으로 5년간 두 배가 늘었다.

20대 통풍 환자수는 ▲2013년 1만3325명 ▲2014년 1만4403명 ▲2015년 1만5954명 ▲2016년 1만8751명 ▲2017년 2만1046명으로 58%가 증가해 연령대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김광수 의원은 “20대의 당뇨, 우울증, 화병, 공황장애, 통풍 환자 증가율이 타 연령대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20대의 건강 적신호는 학업과 취업, 아르바이트 등 생활 곳곳에서 스트레스에 내몰리는 우리 청년들의 고단한 삶이 투영된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환자 수가 많은 화병과 우울증은 남성 환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화병의 경우 여성 환자수는 감소 추세인 반면 남성 환자는 계속 증가했고, 우울증 남성 환자 증가율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여성 화병 환자수는 2013년 1만1666명에서 2017년 1만832명으로 7.11%가 감소한 반면 남성 환자는 2013명 2277명에서 2017년 2839명으로 25%가 증가했고, 남성 우울증 환자는 24%가 증가해 여성 우울증 환자 증가율 13%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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