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최근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이 도쿄에서 열린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의 '아시아태평양 의료기술평가 회의' 의장으로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SPOR는 1995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보건의료 연구 학회로 총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은 2016년 7월부터 ISPOR 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지역별 회의체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술평가 회의 의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의 의장 임기는 2019년 6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약제급여평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그리고 최근의 급여 확대 정책 등 제도에 대한 다른 나라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우리 원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술평가 기관들의 국제협력 활동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