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번 집행부 내 의약분업 재평가 할 것"
의협 "이번 집행부 내 의약분업 재평가 할 것"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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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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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이번 40대 집행부에서 의약분업 재평가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16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9번째로 열린 '강원도의사회 회원과의 대화'에서 "복약지도는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하고 있지만 복약지도료는 의사가 아닌 약사들에게 지급되고 있다"며 "일본식 국민선택분업을 모델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의약분업의 대안으로 일본식 국민선택분업을 제시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일본식 선택분업은 합리적인 제도"라며 "재평가를 시행하며 의료계 내부의 여러 가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효율적이고 밀도 있는 회원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의료계의 단합된 힘과 응축된 힘을 비축해야한다"며 "의료계의 단합이야말로 대정부 투쟁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집행부 출범이후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비롯, 의료기관내 폭행사건 등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내부의 결속을 단단히 다진 후 투쟁에 나서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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