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몬테리진캡슐' 단일제보다 효과 우수
한미약품 '몬테리진캡슐' 단일제보다 효과 우수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8.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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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천식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몬테리진캡슐'이 임상시험에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몬테리진캡슐은 순천향병원 등 외 22개 기관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시험에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보다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변화량이 우월했다. 

이상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몬테루카스트 성분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인 코막힘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우월한 개선효과를 보였다"며 "레보세티리진을 병용하면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상호보완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치료에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항히스타민제 병용투여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몬테리진캡슐을 1일 1회 4주 동안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임성3상 시험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 Impact factor 2.94'에 등재됐다.

한편 몬테리진은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sodium)' 10mg과 3세대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8월 만 15세 이상 성인용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캡슐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소아청소년용(만 6~14세) 씹어먹는 '몬테리진츄정'을 추가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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