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팔렸다.
경남제약 인수업체는 코스닥 상장기업 HS바이오팜(대표 이희철).
양사는 9일, 245억원에 경남제약의 지분 100%(기명식보통주 20만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HS바이오팜은 오는 8월 15일까지 녹십자와 허일섭 회장으로부터 경남제약의 지분을 100% 인수할 예정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수익 증대 및 시너지 효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일 계약금(10%)과 중도금(30%)을 치르고 내달 15일 잔금(60%)을 지불할 예정이며 2003년 10월, 210억원에 경남제약 지분 70%를 인수한 녹십자는 매각대금 127억4000만원(지분 52%)을 받게 된다.
제약업계의 총아로 떠오른 HS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331억원, 영업이익 -26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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