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태 부회장 IFPMA 참석…신약가정책, FTA 등 소개
문경태 부회장 IFPMA 참석…신약가정책, FTA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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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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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FPMA(국제제약단체연맹)에 참석, 한국의 공정거래 관행 확립을 위한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도입 등 사례와 한국 정부의 신약가정책, 한미FTA 등 한국 약업계 상황을 발표했다고 제약협회가 전했다.

문 부회장은 "한국제약협회가 지난 5월 제약업계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약기업별로 CP도입 용역계약 체결식을 갖는 등 공정거래준수를 위한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부회장은 "한국 제약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지난 1994년 보험용의약품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도입했으며, 2001년 개정하여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05년 보건의료분야투명사회협약에도 회원단체로 제약협회가 참여하여 공정거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약협회 내에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설치했으며, CP도입과 관련하여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거래행위와 관련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외 학회지원(본사, 지사 등 해외 법인 등을 통한 학회 참가지원을 포함한다. 단,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에 준한 지원은 가능함) 등 2가지를 선정하여 업계가 준수에 나섰다"고 말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문 부회장은 한국 정부가 2006년말 보험용의약품의 선별등재, 특허만료시 의약품 가격인하, 건강보험공단의 가격협상권 부여, 가격-수량연동제를 골자로 하는 신약가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최근의 약가정책에 대해 부연했다. 

또한 한미FTA 협상 결과 투명성 제고, 특허와 허가 연계, 자료보호 등이 타결됨으로써 한국의 제약업계는 제네릭의약품과 개량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 부회장은 한국의 제약산업은 정부의 신약가정책, 한미FTA로 인해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으나,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마키팅의 CP준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투명한 약업계 질서를 확립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IFPMA에 참석차 2일 출국했으며, 4일 귀국한다.

[본 기사는 한국제약협회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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