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가식덩어리’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조성모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상상더하기>녹화에 가수 박지윤, 채연, 이성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성모는 “그동안 귀엽고 깨끗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사실은 거칠고 남자다운 구석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시절에는 귀엽고 깨끗한 이미지로 밀고 나가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귀여운 이미지를 밀고 나갔다”며 “그 덕에 가식덩어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은 그 시절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래하다가 관객들의 악담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있다”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때 관객석에서 하는 말이 들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들리는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꽂혀 상처가 됐다”고 털어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밖에도 조성모는 음료 매실 광고 때문에 광고 속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샀을 당시 객석에서 “조매실이다”라는 말도 들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채연은 “나도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는데, ‘허벅지좀 봐’라는 소리를 들어 상처 받은적이 있다”며 조성모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