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최근 의료기관의 지나친 병상 경쟁으로 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당일 진단· 치료 개념의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해 외래 환자를 늘리기로 했다.
동 의료원은 최근 덩치를 키우면서 많은 진료수익을 얻는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10월부터 '외래환자 적합형' 리모델링 공사중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환자를 검사하면서 동시에 치료에 들어가기 때문에 병상을 늘리기보다 외래를 강화한 것”이라며 “외래도 단순 원스톱 서비스보다 대기 및 편의 시설 등 환자 편의 공간이 대폭 확대돼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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