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가와 일반 판매가 차액을 노린 환불사기범이 나타나 모두 긴장.
최근 사당동 모약국에서 40대 남자가 동광제약의 '트리코트크림 10mg'을 구입했다면서 환불을 요구했는데 이 약은 보험약가가 개당 520원이고 일반 판매가는 2500~3000원 선.
이 남자는 싼값에 의약품을 다수 조제 받은 뒤 여려 약국을 돌며 되파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체가 묘연.
한 약사에 의하면 이 남자는 가방에 트리코트 크림을 잔뜩 넣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둑인지 의료급여 환자인지 아리송 하다고.
이제까지 도둑질 한 장물로 환불을 요구하는 사기범은 있었으나 같은 종류의 의약품을 다량 가지고 다니며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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