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 카린 마이클박사는 26일 환경보건전망에 발표한 자료에서 폴리카보네이트(합성 수지의 일종) 병을 1주일 간 사용한 사람들의 오줌속 BPA수치를 조사해 본 결과 69%나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박사는 “만약 플라스틱 병을 가열해 보면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알수 있다”며 “이런 결과는 어린이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박사는 나아가 이는 “내분비호르몬의 잠재적인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 화학위원회는 “이 연구는 BPA의 건강상 위험에 대한 근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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