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효진의 예비신랑이 라디오 전화연결을 통해 김효진이 처음부터 자신의 아내가 될 거라는 확신을 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에 출연한 김효진은 오랜만에 만난 DJ 정선희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방송 중 정선희는 김효진의 예비신랑과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전화 통화에서 김효진의 예비신랑은 “결혼 결심을 언제 했냐”는 질문에 “김효진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지만 난 처음부터 내 아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이 사람이 내 아내가 될 거라는 확신도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예비신랑은 김효진의 밝은 성격을 큰 매력으로 꼽으며, “6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하며 단 한 번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점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에 결혼하는데 지금껏 잘 지내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결혼 전까지는 꼭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효진은 “그 동안 잘 지내온 것처럼 알콩달콩 소란스럽지 않게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김효진과 예비신랑은 MBC 시트콤 ‘논스톱’ 종영 이후, MT를 갔던 펜션에서 처음 만나 6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2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