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손지창은 “제가 이벤트 업계에서 일하다 보니까 거기에 대부분 오시는 분들이 저희를 좋아했던 세대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다시 나가도 괜찮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MR(반주)이 없었다”며 “1년 전에 MR이나 좀 만들자 해서 시작이 됐는데, 그러다가 일이 점점 커져서 소녀시대까지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함께 출연한 김민종은 “처음에는 MR 만들자고 저한테 접근을 한 것은 다 계획적이었던 것 같다”며 “어느 날 ‘더 블루 다시 뭉친다’는 인터뷰가 나가더라. 어느 순간 일이 갑자기 커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손지창은 “처음에 사실은 가볍게 시작했는데 일을 키운 사람은 김민종이다”라며 “자신이 다 키워놓고 이제 와서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네”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또 김민종은 “녹음은 사실 작년에 다 끝내놨다. 그런데 우리도 깜짝 놀랄 정도로 ‘더 블루’에 대한 기대감이 많아서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녹음을 다시 했다”며 “신곡은 따로 있고, 무대에서 부를 노래는 현대감각으로 리메이크한 ‘너만을 느끼며’와 ‘그대와 함께’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손지창과 김민종은 절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연락을 안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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