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제약회사 로슈와 스페인 폐암그룹(SLCG)이 손잡았다.
로슈는 26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폐암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는 암의 하나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NSCLC)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암치료약 ‘타세바(Tarceva/erlotinib)’에 대한 임상 3상시험을 SLCG와 공동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로슈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가 과다활성화하면 폐암의 증식에 큰 영향을 끼친다면서 췌장암 치료효과에 이은 타세바의 새로운 효과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LCG의 라펠 로젤은 “ EGFR 변이를 가진 폐암환자들에게 타세바의 효능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면서 “우리는 타세바가 화학치료요법보다 나은지 아닌지 연구하고자한다”고 말했다.
SLCG는 199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폐암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하는 세계적연구기관이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