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백신 제조를 취소하면, 고령자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가 증가할 우려도 있다.
국립 감염증 연구소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신형 인플루엔자’라고 선언하면 즉시 제조 준비에 들어간다. 그러나 제조에는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 전체분을 만들려면 1년 6개월이나 걸린다. 게다가 백신 제조에는 대량의 유정란이 필요하고 일본내 설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2500만개 정도 제조하고 있는 계절성 인플루엔자용의 백신 제조를 중지해야만 한다.
이럴 경우, 연간 1500만명 정도 감염하며 많은 해에는 1만 5000명이 사망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책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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