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 미국은 슈퍼에서 산다
응급피임약, 미국은 슈퍼에서 산다
FDA, ‘플랜 B’ 일반의약품으로 승인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4.23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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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에프터필(Morning-After-Pill)로 잘 알려진 바르(Bar)r 제약의 응급피임약 ‘플랜 B(Plan B)’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몇 년간 논란의 폭풍에 휩싸였던 Plan B가 미국에서 곧 OTC(일반의약품)로 시장에 출시된다. 

OTC는 의사의 처방없이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약물이며,  미국의 경우,  드럭 스토어(Drug store)가 활성화돼 있어 우리로 말하면 편의점이나 약국 모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lan B는 여성이 원치 않는 성행위를 했을 때 72 시간 안에 복용하면 임신을 89%가량 줄일수 있는 약물로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2006년 FDA 자문위원회는 Plan B를 18세 이상 모든 여성에 대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권고하는 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부시대통령이 Plan B가 미성년자를 위해 의사의 처방하에 판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가중되었다.

당시 FDA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아 많은 전문가들은 FDA가 백악관으로부터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Plan B는 17세 이상 여성에 대해서 약국과 지정된 클리닉에서만 판매가 허용된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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