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대 연구진과 미국 공동 연구진은 20일,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국제 세포 이식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을 통해 간경변의 세포 치료 등에 연결되는 이같은 성과를 보고했다.
ES세포로부터 간세포를 만든 예는 있었지만 미숙한 세포와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까운 성숙한 세포를 만들어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카야마 대학의 고바야시(소화관 외과)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형광 물질을 이용, 성숙한 간세포만을 모으는 방법을 개발했다. 수집된 세포는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는 등 통상의 간세포와 동일하게 일했다.
연구진은 혈액을 굳히는 성분을 만드는 능력도 확인되어 혈우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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