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자 상사가 부를 때는 안들리는 척하는 남성 부하직원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여성 상사가 귀담아 들어야 할 자료가 나왓다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면 혹시 여자상사를 '물먹이기' 위해 난청인 척 하는 건 아닐까하는 의심은 바로 사라질 듯.
난청은 높은 음역에서부터 시작된다. 난청이라 하더라도 일상 대화에는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다. 다만 고주파에 해당하는 자음이 들어간 단어가 잘 들리지 않아 상대방의 말소리 분간이 어렵거나 여자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더 안들리게 된다.
고주파 단어는 ㅊ, ㅋ, ㅌ, ㅍ 같은 격음과 ㅎ이 들어간 단어이며, 일상 생활에서는 새소리나 휘파람소리, 전자렌지 등의 타이머가 다 돌아갔을 때 '띡'하고 나는 소리, 교통카드를 인식하는 '삑' 소리가 고주파에 해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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