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나빠도 임신 가능하다”
“난자 나빠도 임신 가능하다”
출생 전 난자 증식 학설 뒤집는 연구나와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4.14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유류는 출생 전 이미 난자의 증식을 마친다는 학설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포유류의 난자 수는 탄생후 증가하지 않고 난소에는 줄기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종 정설에 반하는 것으로 새로운 불임치료기술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불어 모으고 있다.

중국 상하이 교통대 연구진은 13일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쥐의 난소에서 난자의 기반이 되는 줄기세포를 채취해 불임 쥐에 이식한 다음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어미 쥐의 난소에서 생식세포를 적색, 분열중인 세포를 녹색으로 염색하고 쌍방의 색으로 염색된 난자의 줄기세포로 보이는 세포를 우선 분리했다.

이 세포를 증식시켜 특수한 형광색을 내도록 유전자를 재조합한 뒤 불임 쥐의 난소에 이식한 결과 쥐의 80%가 건강한 새끼를 낳았다.

연구진은 새끼가 형광색을 낸 것으로 보나 이식한 세포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어 난자의 질이 저하된 여성의 불임치료나 질 높은 가축생산 등 생식의료나 축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