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 대학 캐서린 피터슨 박사는 9일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은 염증을 나타내는 표지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의 혈중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비타민D와 TNF-α의 혈중수치가 역관계를 형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사는 이같은 사실은 비타민D가 심장병, 다발성경화증, 류머티즘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이유를 보여 주는 것으로 염증증가는 비만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기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비타민D가 조금만 부족해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는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최소한 하루 1천IU는 섭취해야 한다”면서 “이는 1주일에 3일 하루 10분씩 피부표면의 25%를 햇빛에 노출시키는 수준”이라고 밝혔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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