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대 등 공동연구팀은 8일 ‘플로스원(PLoS One)’에 개재한 연구논문에서 아라키돈산이 들어있는 먹이를 섭취한 쥐의 모유를 갓 태어난 새끼 쥐에 먹인 결과, 아라키돈산이 없는 경우에 비해 신경세포 생성 수치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선천적으로 신경의 생성이 적은 쥐에 이 먹이를 주자, 소리에 잘 반응하였다고 부언했다. 신경세포의 생성 감소는 정신질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라키돈산은 달걀이나 해조류에 다량 함유돼 있는 영양소로 뇌생성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 생성기에 아라키돈산이 들어있는 영양분을 적정하게 섭취함으로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