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료계에서는 황우석 박사가 다시 재기 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
이같은 사실은 황우석 박사의 용인 연구소 수석연구원인 김모씨가 22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황 박사팀이 동물 배아복제와 의약품 생산용 유전자조작 동물 연구를 수행 중이며 연구 성과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제출,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더욱 신빙성 있는 소문으로 대두했다.
AP는 황박사가 AP와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으며 대신 김 연구원과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돼지와 소의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인간 배아복제 연구를 위해 배아연구 허가를 다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연구성과는 논문으로 작성 중이거나 이미 학술지에 제출됐다고 김씨는 주장했다.
한편 황박사는 국내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출국지를 밝히지 않은 채 황박사가 친분이 있는 해외 과학자와 여러가지 일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