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기초로 한 백신을 지난해 여름, 약 400명을 대상으로 접종했는데 이중 200명은 2년 전 베트남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백신도 접종한 상태였다.
그 결과, 베트남종의 백신도 접종한 사람은 접종하고 있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중국종이나 인도네시아종에 대한 항체가 높았다. 특히 중국종에 비해서는 약 1.8배 높았다.
이하라 토시아키 국립 병원기구원장은 “이론적으로는 추가 접종으로 항체는 높아졌다. 그러나 임상 효과는 실제로 신형이 발생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후생 노동성은 이번 가을을 목표로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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