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는 4월6일~10일,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Asia-Pacific Military Medicine Conference)를 미국과 공동으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에 시작,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APMMC는 이번에는 국군의무사령부와 미국 육군 태평양사령부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나라에서 APMMC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협력과 교류를 통한 군진의학의 전환(Transforming Military Medicine through Collaboration and Interoperability)’을 주제로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8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550여이 참여할 전망이다.
주요 논제는 유행성 독감, SARS, 예방의학, 전염성 질환, 전투 의무지원, 환자분류와 후송, 의료기술과 의료정보 등이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