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연구진은 29일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한 논문에서 뜨거운 홍차(화씨 149~156도)를 마시는 300명의 목암 환자와 571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뜨거운 차를 마시는 사람은 따스한 홍차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목암에 걸릴 위험성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158도 이상 매우 뜨거운 차를 마시면 8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러나 커피나 다른 음료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아 이들과 연관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차를 마실 때 서두르지 말고 4~5분 가량 기다렸다 마시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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