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에 대한 여러 가지 효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아스피린 복용 새 가이드라인이 17일 발행된 ‘내의학연보’에 실렸다.
아래는 미국 예방서비스테스트포스가 나이와 성별에 맞게 만든 새 복용 가이드라인.
1. 45~79세 남성은 출혈의 위험보다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더 유익하면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여성은 55~79세 때 뇌허혈을 예방할 수 있다면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2.남성 45세 이하, 여성 55세 이하에서 심장마비나 뇌졸중 증세가 없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마라.
3. 나이 80이 되었거나 넘은게 분명하지 않으면 아스피린을 먹어라.
내의학연보에는 저용량 아스피린(75mg~81mg)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효과가 고용량(100mg 혹은 그 이상)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결과도 함께 게재됐다. 또 아스피린은 남성에게는 심장발작, 여성에게는 뇌허혈 증상을 예방하는 데 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오랫동안 위장출혈 문제를 야기시켜 왔으며 특히 혈전용해제 ‘플라빅스’ 함께 복용할 경우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