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연관성이 있는 유전자를 포함한 4개의 유전자로 만든 인공 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 쥐의 약 60%가 1년 후 암에 걸린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지난 2007년 6월, 4개 유전자를 쥐의 태아피부에 주입해 iPS세포를 만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쥐의 약 20%에서 종양이 생겼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야마나카 교수는 최근 열린 일본재생의학회에서 “1년 후 암 발병률은 60%로 높아졌다”며 “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유전자 'c-Myc'를 제외한 3개 유전자로도 iPS세포를 만들 수는 있지만 성공률은 100분의 1로 크게 낮아진다”고 보고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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