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국립암센터 내 국가암예방검진동을 개관했다.
국가암예방검진동은 지난 2005년 7월 정부예산 495억을 투입해 착공, 2년여 만에 완공됐다. 검진동에는 국가암정보센터, 금연콜센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가 들어섰고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내시경 등 최첨단 50여종 80여 품목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복지부는 “국가암예방검진동을 개관·운영함으로써 ‘국민암예방수칙’ 대국민 홍보 및 실천전략 마련, 암 검진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우리나라의 암 예방·조기검진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운영에 따라 2007년도 말까지 암예방·조기검진 관련 전문 인력을 점차 증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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