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세포(iPS세포)로 신약의 후보물질이 심장에 대해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일본 언론들은 생명공학회사인 리프로셀이 오는 4월부터 iPS세포를 사용해 부작용 여부를 밝혀내는 신사업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리프로셀은 지난해 원숭이 배아줄기세포(ES세포)를 이용, 심장에 미치는 부작용을 검사하는 기술을 확립한바 있다.
리프로셀은 작은 전극 60개를 붙인 접시에 iPS세포로부터 만든 심근세포 덩어리(크기 0.1~0.3mm)를 넣은 결과, 정상적인 심전도 패턴을 검출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심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알려지고 있는 화합물 2종을 이 접시에 넣자 부정맥 패턴이 검출돼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이는 지난해 인간 iPS세포가 제작에 성공한후 1년여만에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주목된다.<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