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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지속시간'은 상술?…발기부전치료제 '꿩먹고 알먹는' 비결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6.17 12: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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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았을 법한 발기부전치료제. 이제 브랜드 인지도가 아니라 작용기전과 효능 등에 따라 내게 맞는 약물을 선택복용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짝퉁을 빼고 정품만 5종.

화이자의 '비아그라'(실데나필), 릴리의 '시알리스'(타다나필), 바이엘의 '레비트라'(바데나필)가 외국 제약사 제품이라면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유데나필), 종근당의 '야일라'(바데나필)  등은 국내사 제품이다.  

◆작용기전·효능…큰 차 없어=이들 약물은 성분은 다르지만 모두 'PDE-5'라는 단백질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작용기전을 가졌다. 예를 들어 남성은 흥분을 하면 cGMP라는 화학물질이 생성돼 이 물질이 음경에 혈액을 고이게 함으로써 발기가 되는데 흥분을 한 남성은 동시에 'PDE-5'(cGMP 분해효소)도 생성을 하게 된다.

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약물속에 함유된 성분이 PDE5가 cGMP를 분해하지 못하도록 방해함으로써 발기상태를 일정시간 지속시켜 주는 것, 이를테면 합궁이 가능하도록 남성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작용기전뿐 아니라,  효능과 안전성 역시 엇비슷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요즘 발기부전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 사이에는 약물 선택 기준이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달에 한번 부부관계를 한다는 직장인 차기태씨(48)는  "발기부전치료제의 선택기준이 모호해 습관적으로 '단단한 느낌'의 제품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발기부전치료제도 선택 기준이 있다. 바로 내게 맞는 약물이다. 

◆약효지속시간은 제약사들의 마케팅 상술에 불과=우선 제약사들이 말하는 약효지속시간이 갖는 의미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통상 비아그라·레비트라·야일라의 약효지속시간은 4~5시간, 자이데나는 7~8시간, 시알리스는 최장 36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릴리사는 이런점을 이용, 시알리스의 약효지속시간을 유독 강조해왔었다. 그러나 이는 제약사의 마케팅 상술에 불과한 것으로 현실적이지 못하다. 발기부전치료제는 40세 이상 중년 이후 남성들이 주로 복용하는데,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섹스의 횟수가 아니다. 필요할 때 약물을 복용하고 파트너와 함께 만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발기부전치료제의 주 소비층인 중년 이상 부부들에게 약효지속시간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강직도…섹스 만족도에 중요한 요소=두번째는 발기의 강직도다. 강직도는 파트너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강직도가 우수한 약물로는  바이엘의 레비트라와 종근당의 야일라 등 바데나필 성분이 꼽힌다. 바데나필 성분의 약물은 발기를 억제하는 효소인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다른 약물에 비해 높은데다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이 적어 식사와 술 등 음식물의 섭취여부와 상관없이 작용하는 특징을 지녔다.

바데나필 성분의 약물은 특히 비아그라(실데나필)에 반응이 없었던 남성환자 4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61.8%의 환자들이 복용후 발기력이 개선되었다고 응답, 당뇨병이나 척수환자와 같이 기존 치료제로 만족하지 못한 사람까지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결과는 2004년 BJU(영국비뇨기학회지)에 소개된 바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경증환자는 비아그라, 섹스를 자주하는 환자는 시알리스, 중증의 환자는 야일라나 레비트라가 제격인 셈이다.  

◆비용도 중요한 선택 기준=치료제를 선택함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비용이다. 효능과 안전성이 엇비슷하다면 굳이 비싼 약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약효 대비 가장 실속있는 약물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다. 타사 약물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이 한알 기준 7000원~8000원선이다. 보통 1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는 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 등 외국 제약사들의 약물과 비교하면 절반 값이다. 종근당의 야일라(1만3000원선)와 비교해도 월등히 싸다.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 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은 "외국 제약사들이 판매하는 약물의 약효가 우수할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2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약물을 선택·복용하는 것도 생활속의 지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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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정 2007-08-30 1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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