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만능세포로 불리는 인간배성간세포(ES세포)를 사용한 임상시험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올여름 미국에서 실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이오 벤처 기업 제론사가 척수 손상 환자 810명을 대상으로 ES세포로부터 신경을 보호하는 세포를 제작해 환자의 척수에 주입하는 것.
동사는 임상시험을 위해 약 2000마리의 실험용 쥐를 사용해 24 종류의 실험을 실시했다.주입 후에 성숙하지 않고 남은 ES세포가 종양화할 지가 최대의 관건이었지만 수십억개의 세포를 주입해 1년간 관찰한 결과 종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S세포는 일반적으로, 수정란을 재료로 하여 제작한다. 수정란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부시 전대통령은, ES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지원을 금지했다.
일본에서는 케이오 대학의 오카노 사카에 유키교수(생리학)등이 ES세포로부터 신경간세포를 제작, 이 세포를 척수 손상 실험용 쥐에 이식해 운동 기능 회복에 성공한바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