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약 '심비코트'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로 승인
천식약 '심비코트'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로 승인
폐렴 발병 위험 증대 연구도 있어 유의
  • 주민우 기자
  • jangwhana@nate.com
  • 승인 2009.03.02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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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약 '심비코트(Symbicort)'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FDA는 지난달 28일 천식치료제인 심비코트를 폐기능 향상과 증상개선용으로 확대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급성 증상이나 속효성 흡입제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부언했다.

FDA 승인을 받은 COPD치료제는 GSK의 '어드바이어(Advair)'가 있으며 장시간 지속형 베타작동약의 복합제이다.

그러나 지난 2월 심비코트 등 항염작용이 있는 코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폐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연구진은 '내과학회지'를 통해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를 단독 혹은 다른 약물과 병행 사용시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서 폐렴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18종의 임상시험결과를 분석, 베타차단제 병행 여부와 관계없이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코티코스테로이드를 24주 사용하면 폐렴 발병 위험이 60~70%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바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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