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류머티즘 관절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헨리크 칼베르그 박사는 1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류머티즘학회 연례회의에서 술을 일주일에 3~10잔 마시는 사람은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칼베르그 박사는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와 건강한 사람 2075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아마도 알코올이 면역체계의 활동과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스스로의 관절조직들을 공격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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