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콜게이트 치약이 미국에서 팔리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세계 최대 치약 메이커인 콜게이트-팔모라이브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및 메릴랜드 등 미국 북동부 4개주에서 가짜 자사 치약이 할인점에서 주로 팔려온 것이 드러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들 치약의 제조원을 찾고 있다.
이들 일부 제품에서 부동액의 일종인 디에틸렌 글리콜이 발견됐다..이 물질은 어린이 혹은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어른에게 유해하다.
콜게이트사는 "가짜 치약이 남아공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표기돼있다"며 "우리는 남아공산 치약을 수입해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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