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약 개발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시모무라 이치로 교수(내분비 대사마나부) 의 2004년말 발표논문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논문은 혈액내 당을 지방으로 바꾸어 축적시키는 호르몬을 찾아냈다고 해서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 됐었다.
오사카대학 교수회는 14일, "입증할 수 없는 적당한 실험 결과를 기초로 연구내용이 구성해 있는데다 논문에서 주장하는 방법으로는 호르몬의 기능을 증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논문을 철회하라고 시모무라 교수에게 요구했다.
이 논문은 미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게재되어 주가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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