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담배피운다고 남편이 아내의 혀를 자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랜디 애서르(33)는 지난 9일 아내 멕 런딘(30)의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겸해 술집을 몇 군데 돌며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런딘의 흡연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런딘은 이웃주민에 의해 피를 흘린 채 도로변에서 발견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즉각 혀 봉합수술을 받았다.
남편 애서르는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고.
하여간 담배는 백해무익이란게 다시 한 번 증명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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