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조루 치료사가 되는 법
스스로 조루 치료사가 되는 법
  • 이윤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2.1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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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들을 통해 치료사가 없이도 당신이 자신의 사정조절 능력을 증가시키는 원리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장에서는 환자 자신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하고자 한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미 조루환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숙제'는 점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극치감(오르가즘)에 앞서 즐거운 성적 감각을 보다 잘 인식하게 하는데 특별한 목적을 두고 구성되어 있다. 조루환자와 파트너가 둘이서만 집에서 일주일에 두세 번 연습하고, 동시에 일주일에 한 번 성 치료사를 만난다. 성 치료사는 그들의 노력에 도움을 주고 연구 과제를 설명하고 그들이 저지를만한 오류를 교정해 준다.

성 치료를 하는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상당한 수준의 감각적이고 에로틱한 경험을 커플들이 겪게 된다. 때때로 이런 경험은 감정에 상처를 받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당혹감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성 치료사와 만나는 치료시간은 이런 것들을 다루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

만일 당신 자신이 자신의 치료사가 되기를 원하여 혼자 시도를 하다보면, 의사가 제공하는 치료 지원의 이점을 누릴 수는 없다. 다행히 이러한 것들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많은 연인들이 조루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연습을 하는 동안 그다지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다음에 나오는 몇 가지 지침들을 가지고, 여러분 대다수가 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따라할 수 있으며 혼자서 나타날 수 있는 어떤 조그만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 홀로 시작하기

성 치료는 원래 마스터즈와 존슨이 연인들만은 위해 제아한 것이다. 독신남들은 흔히 그들이 함께 작업할 파트너를 찾거나 혹은 '대리' 섹스 파트너를 할당받을 때까지는 그들의 성문제를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는 에이즈의 성관계를 통한 전파의 위험이 대두되면서 의사들이 자신의 환자들에게 HIV 상태 여부를 알 수 없는 파트너와 성관계를 권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독신남들에게도 커플에 의해 사용되었던 방식의 똑같은 기본적인 성기자극법을 적용하고자 한다. 함께 연습할 파트너가 없으므로, 우리는 파트너 없는 조루남성들에게 혼자 스스로 제공하는 성기자극법으로 성적 인식을 증가시키기부터 시작한다.

우리는 이러한 접근이 매우 효과적임을 인식하고, 최근에는 기혼남에게도 배우자와 동반하기 전에 그들 혼자서 연습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독신의 연습법은 당신이 독신이건 기혼남이건 상관없이 '성적인 자립'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독신이라면, 당신은 당신이 딱 맞는 파트너를 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녀와 함께 연습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은 지금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조절되는 능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성적 자신감은 좋은 파트너를 구하는 일을 보다 수월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당신은 나중에 질내에서의 조절능력을 얻는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만일 당신에게 협조적인 아내나 여자친구가 있다면, 그녀에게 함께 참여해 달라고 부탁하기 전에 혼자서 먼저 약간의 기초를 닦는 것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조절을 실습하는 동안은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연습은 당신이 너무 긴장한다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섹스파트너 없이 연습을 시작하면 '실전'에서 잘못해서 생기는 당혹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연습의 요령을 터득하기 전에 훈련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성기에 자극을 멈추기 전에 사정을 하거나, 너무 오래 멈춰서 발기가 가라앉는 일도 드물지 않다. 사실 이러한 시행착오는 정상적인 학습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사랑하는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걱정하기보다는 '실수'를 통해 자유롭게 배워야 한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배우기 시작할 때까지 잠시 동안 혼자서 노력해 보는 것이, 나중에 치유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당신의 성흥분에 대해 자신이 몰입해야 되는 속박으로부터 당신을 자유롭게 해 준다는 점이다.

당신이 자위행위를 할 때 참으려고 애쓸 필요 없이 자신의 성기에 주는 자극의 속도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나중에 파트너와는 보다 더 효율적인 실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프로그램의 시작단계부터 파트너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만일 파트너가 매우 감정적이고 거부에 민감한 성격이라면 당신이 처음부터 혼자서 연습할거라는 말에 혼자 따돌림을 당한 느낌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라면 그녀를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고달파지기 전에 시작부터 그녀와 함께 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자위하는 행동이 영 못 마땅하게 생각된다면, 홀로 하는 연습이 이점보다는 오히려 매우 불쾌해질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제 4장에서 결정한대로 파트너와 함께 성기자극법으로 바로 접근 하는 것이 좋다.

◆ 위험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말라

내가 혼자 하는 연습을 설명하기 전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당신이 성 치료사를 기본적으로 매주 한 번은 방문하는 것처럼 이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당신이 연습을 몇 번쯤 하다가 3주쯤 건너뛰고, 또 다시 몇 번 하는 방식으로 하게 된다면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매 주마다 두세 번씩 연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연습해봐야 아무 효과도 없고 이전보다 더 당혹스럽고 실망스럽게 끝날 것이다.

남성들에 있어 조루는 자존심의 상실입니다. 이 글은 미국의 여성 성(性) 심리학자인 헬렌 S. 카플란 박사가 저술한 <혼자서 하는 조루 치료법>을 비뇨기과 전문의인 이윤수 박사(헬스코리아뉴스 전문위원)가 유쾌하게 조명한 것입니다.

이윤수 박사는 국내 성의학 분야의 대가로 명동 이윤수 비뇨기과 산하에 부설 ‘한국성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남성 성기능 장애 등 말 못할 남성고민해결사 일명 '고추박사'로 더 유명하지요.

더불어 카플린 박사는 성 치료분야의 선구자로 1995년 사망할때까지 자신의 전공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습니다. 그녀의 저술과 교육의 대부분은 진료실에서 7000회 이상 진행된 경험적 진료기록으로부터 나왔다고 이 박사는 말합니다.

성의학 분야의 세계적 선구자와 국내 고추박사가 말하는 <혼자서 하는 조루 치료법-고추박사의 조루이야기>는 독자여러분에게 삶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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