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 수입이 재개된 뒤 미국산 쇠고기가 90t 가까이 시중에 풀리면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 유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일부 물량은 이미 대형 음식점에 공급돼 실제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너도나도 한번 씩 기웃.
13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에 따르면 4월말 이후 현재까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37건, 248t 규모다.
이미 일부 대형 식당에서는 '미국산' 원산지 표시를 달고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
그나저나 한우보다 경쟁력이 있는 미국산에 대해 앞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까 모두들 궁금. 한우를 먹자니 비싸고 미국산을 먹자니 애국심이 좀 걸린다는게 순진한 서민들의 입장이 아니냐며 씁슬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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