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가 계열회사인 정우제약을 통해 스플렌다를 주원료로 하는 무칼로리(0 Kcal) 설탕을 미국서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무칼로리 설탕은 주로 아스파탐, 사카린을 주원료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ACTS㈜가 수입해 판매할 제품은 주원료를 스플렌다(Splenda)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스플렌다는 다른 두 성분에 비해 당도가 월등히 높고, 고열에서도 당분 효능이 파괴되지 않아 식품에 대한 활용범위가 넓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또 기존 스플렌다는 제조 단가가 높지만 스플렌다는 제조 원가가 저렴해 향후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정우제약 문상량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외로 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일면서 설탕 함유량이 낮거나 무칼로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피에르 프렌치 아이스크림 등 설탕 대신 스플렌다를 사용한 제품들이 30% 이상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이사는 14일 미국으로 출국, 무칼로리 설탕 수입에 대한 자세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우제약은 미국 및 일본으로 한방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