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상위체위 조루치료법-스톱·스타트법
여성 상위체위 조루치료법-스톱·스타트법
  • 이윤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2.0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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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윤활제를 사용한 손으로 하는 자극을 마스터하면, 다음 단계인 여성상위체위의 ‘스톱-스타트’ 법으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이다.

대다수 남성들은 그들이 여성의 위로 올라가서 아래로 피스톤 운돌을 할 때 각성이 너무 빠르고 조절이 가장 안 되곤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질 내에서 음경 인식을 학습하는 과정을 여성 상위체위에서 항상 시작하며, 이것이 대다수의 조루 환자들에서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커플은 평소에 하던 대로 키스를 하거나, 애무를 하거나, 그리고 둘 다 편안하다면, 손으로(또는 구강을 함께 사용하든지 아니든지 간에) 하는 자극을 이용해 남성이 좋다고 느끼며 단단한 발기가 될 때까지, 그러나 과도하게 각성되기 전까지 자극함으로써 성애행위를 시작하도록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모든 산만함을 몰아내기 위해 눈을 감은 채로 누워서, 손으로 스톱-스타트 자극을 시작한다. 그런 다음 파트너는 남성의 허벅다리 위에 걸터 앉아서, 자신을 발기한 음경을 향해 낮추면서 조심스럽게 그의 음경을 질로 삽입시키고, 그의 위에 ‘앉아 있기’를 한다.

그녀의 움직임없이 그의 음경을 몸 안에 지닌 채 잠시 동안 조용히 앉아 있는다. 이것은 남성에게 그의 음경이 질 안에 있을 때 얼마나 좋은 감각이 느껴지는가에 집중하도록 해준다.

그 다음 단계로 양손을 가볍게 그녀의 엉덩이에 올려놓고, 그는 조절하려는 느낌이 올 때 사정단계 가까이, 그러나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을 지나기 전 단계를 느낄 때까지, 그는 그녀의 위아래 운동을 조심스럽게 인도해 간다.

그가 그녀에게 멈추도록 지시하면 그녀는 음경이 질 안에서 그의 흥분이 줄어들 때까지 약 몇 초 동안 가만히 앉아 있고, 이어서 그는 그녀에게 위아래 운동을  한번 더 시작하도록 한다. 그녀의 운동을 두 번 중단하고 나서 세 번째에 그는 사정한다.

남성이 질 내에서의 체험에 친숙해지고 거의 오르가즘에 가까운 느낌들을 인지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여성 상위 체위에서의 스톱-스타트 연습을 2회에서 10회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든 반복되어질 수 있다.

여기까지 하면 자극기간이 5분 이상 길어지는 경우까지도 남성의 조절능력은 대개 길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남성은 연인이 움직임을 수행하는 동안 여전히 등을 대고 그냥 누워 있었다. 이제부터는 그녀가 가만히 그의 위에 앉아 있는 동안에 남성은 자신의 골반을 움직이고 그녀의 질에 자극적인 삽입운동을 해라.

다시 한번 더, 그동안 친숙해진 오르가즘 직전의 감각을 느낄 때까지 삽입운동을 하다가, 곧 잠시  멈추고, 다시 시작하고를 반복하면서 세 번째에 사정을 하도록 한다.

◆ 측대측 체위와 남성 상위 체위에서의 ‘스톱-스타트’ 법

이제 불수의적으로 사정하는 경우가 없으며 또는 몇 법의 삽입운동에도 불구하고 매번 멈춰야하는 경우가 없이 고원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커플은 서로 옆으로 마주 본 측대측(side-to-side) 자세로 질 내에서 질 내에서 스톱-스타트 연습을 반복하라.

이것은 여성 상위체위보다 더 빨리 각성이 되나, 남성 상위체위만큼 어렵지는 않다.

몇몇 예에서, 진행이 대단히 빠를 경우 우리는 바로 남성 상위체위에서 스톱-스타트 성교로 나아가게 된다. 반면에 대부분의 남성들은 연인들의 위에 앉아 그녀의 몸에 깊게 삽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흥분되는 자세라는 것을 발견하기는 하나,  이것은 또한 오르가즘을 지연하기에 대단히 어려운 자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위에 있다 하더라도 에로틱한 감각들에 집중하고,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훈련을 견딤으로써 조루환자들의 대부분이 서서히 조절능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헬스코리아뉴스>

남성들에 있어 조루는 자존심의 상실입니다. 이 글은 미국의 여성 성(性) 심리학자인 헬렌 S. 카플란 박사가 저술한 <혼자서 하는 조루 치료법>을 비뇨기과 전문의인 이윤수 박사(헬스코리아뉴스 전문위원)가 유쾌하게 조명한 것입니다.

이윤수 박사는 국내 성의학 분야의 대가로 명동 이윤수 비뇨기과 산하에 부설 ‘한국성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남성 성기능 장애 등 말 못할 남성고민해결사 일명 '고추박사'로 더 유명하지요.

더불어 카플린 박사는 성 치료분야의 선구자로 1995년 사망할때까지 자신의 전공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습니다. 그녀의 저술과 교육의 대부분은 진료실에서 7000회 이상 진행된 경험적 진료기록으로부터 나왔다고 이 박사는 말합니다.

성의학 분야의 세계적 선구자와 국내 고추박사가 말하는 <혼자서 하는 조루 치료법-고추박사의 조루이야기>는 독자여러분에게 삶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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