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서 10년간 근무한 약사출신 석학이 변호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주인공은 지난 94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유한양행에 입사, 10년간 의약품 개발 및 허가, 지적재산권, 라이센싱 업무 등을 두루 섭렵한 정순철 변호사.
정 변호사는 유한양행 근무당시 개발부문 전문가로서 제약회사 특허담당자들의 협의체인 특약회에서 활동한 바 있고, 식약청 대관담당자들이 주축이 된 일반의약품연구회 초대 총무를 역임한 바 있다.
2003년 7월 유한양행을 퇴사한 정 변호사는 이후 사법시험에 도전, 2006년 합격하고 지난 1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오는 2월2일자로 가산종합법률사무소(대표 변호사 김국현)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정 변호사는 "특허·상표 등 지적재산권 및 영업비밀 분야에서 수준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온 가산종합법률사무소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같은 약사 출신인 김국현 변호사/변리사(서울약대 및 법대 졸)와 함께 연구개발을 이해하는 법률전문가로서 약업계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기대를 피력했다.
가산종합법률사무소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42 영풍빌딩 6층(전화번호 02-591-0657)에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