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홍역이 마침내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 달 22일 일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21세의 남성이 25일 발병했으며 22일 밤에 이 남성과 만난 다른 20대의 남성도 28일에 발병했다.
두 번째 환자는 간호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외출해, 발병 후에도 콘서트 회장이나 술집 등으로 나다니고 있어 현지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들른 장소와 시간대를 발표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은 연락하도록 촉구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어쩔수 없이 '홍역 수출국'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 하다는게 현지 전문가의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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