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20일 희귀 유전자 결함이 있는 환자의 혈액응고장애 치료제 ‘리아스탑Riastap’을 가속 승인했다.
선천적 피브리노겐 결함이 있는 환자들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충분한 양의 피브리노겐(fibrinogen)을 만들지 못한다. 이 제품은 이처럼 선천적 피브리노겐 결핍이 있는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관련 기사 : FDA, ‘희귀혈액질환 치료제 2종’ 승인 검토 중>
FDA는 출혈이 뇌나 다른 장기에서 발생했을 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 감소, 장기 손상, 사망 등에 이를 수 있다며 약물 가속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Riastap’은 건강한 헌혈자의 혈장으로 만든 정맥주사 피브리노겐 농축액이다. 제품은 독일 CSL 베링(Behring)이 개발했으며 승인신청은 호주 1위 제약사 시에스엘(CSL Ltd.)가 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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