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장증후군치료제 '젤막' 퇴출
중국서도 장증후군치료제 '젤막' 퇴출
미국, 한국, 캐나다 등 잇딴 시판 중지로 노바티스 큰 타격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6.09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들어 미국과 한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가 중단된 노바티스사의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 '젤막'(젤놈)이 중국에서도 퇴출됐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9일 자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젤막'의 생산, 판매, 사용 등을 전면 중단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이 약물은 2003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앞서 미국은 올해 3월30일 한국은 4월2일자로 젤막의 자국내 시판을 중단한 바 있다.  중단 사유는 심혈관계 허혈성 반응(심장발작, 심장흉통,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

중국에서는 현재 3개 제약회사에서 젤막을 생산하고 있는데 전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 가운데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수십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국·내외 관계 당국의 분석 결과 일부 환자들의 경우, 젤놈복용에 따르는 위험성이 치료효과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생산, 판매, 사용 중단과 함께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회수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