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사용되는 남성호르몬 억제요법이 나이든 사람들에게 심장발작의 위험을 가져 올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발작의 위험요인을 가진 남자들 중에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억제요법을 받은 사람의 경우 빠르면 약 2.5년만에 심장병이 발작한다고 보스톤소재 다나파버암연구소 및 브리검 여성병원의 비뇨기생식기방사선종양학과장 안소니 디아미코 박사가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공동연구자료분석에 의해 얻어졌으며, 그렇다고 해서 전립선암세포들의 증가를 촉진시키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억제요법을 그만두라는 것은 아니라고 디아미코 박사는 말했다.
이러한 새로운 정보는 최소 5년동안 3가지 무작위실험에서 호르몬억제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1372명의 환자로부터 얻어진 자료들의 분석으로부터 얻어졌으며, 가장 빠른 심장발작은 6개월간 남성호르몬요법을 받고 있던 65세이상의 남성들에게서 관찰되었다.
이 내용은 10일 발간된 임상종양저널에 발표됐다.